지워지는타투스티커와 사랑에 빠진 여성

-제1화-

 

20대 초반의 사랑스러운 새내기 여대생이 있었습니다.

여대생은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예쁘고, 성격도 예뻤습니다.

 

학과에서의 인기는 물론 대학전체의 남심을 흔들어 놓았지요.

더운 여름날 이었습니다.스쿨버스에서 내리려는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지요...

여대생은 우산이 없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머리에 손을 얹고 달리려하는데.

"저기요?" 바로 뒤에서 근사한 남학생이 우산을 펼치며 따라옵니다.

"같이 가실래요?" 이미 우산은 여대생의 머리위에 있습니다.

 

둘은 아무말도 없이 5분여 시간을 함께 걸어갑니다.

여대생은 우산안에서 마음속으로 말합니다.

"뭐지! 이 남자! 너무 멋있잖아"

둘은 이 계기를 통해 급속도로 가까워 졌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제 이 대학에서는 둘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둘은 변하지 않겠다고 확신을 했고, 그러기에 때와 장소를 안가리고 애정을 나누었습니다.

 

여름 방학이 끝나갈 무렵 남자가 말합니다.

"우리 변하지 않는 징표로 타투할까?"

여대생은 좀 놀라고 당황했지만 사랑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그러자 했습니다.

둘은 서로만 볼 수 있는곳에 절대로 변하지 않겠다고 징표를 남겼습니다.

 

그해 가을이 되고 남자는 군대를 갑니다.

여대생은 기다리겠다고...끝까지 기다리겠다고 맹세를 합니다.

 

 

 

 

 

 

여대생은 졸업을 했고 이제 사회인입니다.

세상은 이렇게 사랑스러운 여성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더 근사하고 멋진 성인남자들이 유혹을 합니다.

단호하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절하지만 솔직히 군대간 남자친구보다 더 멋있습니다.

성인 남자들은 음식점에서 돈때문에 무얼먹을지 고민하지 않았으며,

데이트 할 때도 한 시간씩서서 지하철을 몇번씩 갈아타며 만날 일도 없습니다.

그 들은 늘 승용차로 여인을 편안하게 모셨습니다.

 

여대생은 군대간 남자에게 미안해 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그렇게...여인은 마음이 변해갑니다.

 

쇄골아래 깊게 박힌 외로운 나비 한마리가 보입니다.

후회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다른 남자를 사랑할 자신이 없습니다.

나비가 이렇게 안예뻐 보이긴 처음입니다.

 

. . . . . . . . . . . . .

 

몇 년 후...

 

깊게 박힌 나비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났다.

이제 여인은 변하지 않겠다는 맹세도, 징표도 남기기 싫다.

징표는 마음이 떠나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걸 너무나 잘알기 때문이다.

 

어느날...

여인은 친구의 팔에있는 타투를 보고 깜짝 놀란다.

"너~~~? 그런거 왜 했어?" 여인은 아무에게도 말을 안했던 비밀을 친구에게 들려준다.

"이건 지워지는타투스티커 러브리타투 라고...ㅎㅎㅎ" 여인의 친구는 크게 웃는다.

 

여인은 그때부터 지워지는타투스티커 러브리타투와 사랑에 빠진다.

 

오늘은 지워지는타투스티커 러브리타투와 한몸이 될 생각이다.

지마켓에서 러브리타투 신상품 모두를 구매했다.

너무 많다.

 

친구가 놀러왔다.

"우리 지워지는타투스티커 러브리타투랑 같이 놀자~"

 

 

 

 

 

 

지워지는타투스티커 러브리타투의 매력!

나의 꿀벅지도 예쁜 레터링타투로 사랑스럽게 변신!

 

 

 

 

 

 

 

 

 

 

 

 

 

 

 

 

 

 

 

 

 

 

 

지워지는 패션타투스티커 러브리타투는 커플타투도 많이 있답니다.

 

 

 

 

 

 

 

 

 

 

 

이거 지워지는거 맞는거지? 너무나 리얼한

지워지는타투!

패션타투스티커 러브리타투!

 

 

 

 

 

 

 

 

 

 

 

 

 

 

 

이렇게 디테일한 손가락까지...

 

 

 

 

 

 

 

 

 

 

 

 

예쁘다...조으다...

 

 

 

 

 

 

 

 

 

 

 

 

 

YOU & ME

 

 

 

 

 

 

 

 

 

 

 

내 어깨에서 우주 로봇도 날아 다닌다.

 

 

 

 

 

 

 

 

 

이 분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거 반칙!

 

 

 

 

 

 

 

 

 

 

 

 

저 여자들 뭐하는 거얌?

 

 

 

 

 

 

 

너랑 닯은 야옹이 지롱^^*

 

 

 

 

 

 

 

Love yourself to love others

 

 

 

 

 

 

 

 

 

자~ 같이 날아보자~~~~~

 

 

 

 

 

 

 

 

 

 

저 점이 복점이라는데...빼 말어.

 

 

 

 

 

 

 

 

 

어쩔거야.

"지워지는타투스티커 러브리타투 너? 너무 사랑스럽잖아~~~"

 

 

 

 

 

 

 

 

 

 

 

아까 그 우주로봇의 행성~

 

 

 

 

 

 

 

 

얼마나 사랑했으면...

 

 

 

 

 

 

 

 

 

파파라치?

 

 

 

 

 

 

 

난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알고있다.

다 보고 있다구~~

 

 

 

 

 

 

 

 

귀염귀염 ^0^

 

 

 

 

 

 

 

 

 

 

 

 

 

나비...이젠 마음놓고 사랑할 수 있다.

 

 

 

 

 

 

 

 

 

 

 

 

 

우산...그때 너 진짜 멋있었어...ㅠㅠㅠ

 

 

 

 

 

 

 

 

 

 

 

 

 

지워지는타투스티커 러브리타투

패션의 완성!

패션타투스티커의 끝!

너 정말 대박이야~~

 

 

 

 

 

 

 

 

 

 

멈추란 말이야~

 

 

 

 

 

 

 

 

사랑스럽다.

 

 

 

 

 

 

 

 

지워지지 않았으면...

 

 

 

 

 

 

 

 

 

이렇게 그들은 사랑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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